1. 영화 '마틸다' : 우울증이어도 소소함을 느낄 수 있음 1996년도 영화(우리나라 1997년 8월 9일 개봉)라서 연출도 화질도 옛감성입니다. 그렇지만 어린 마틸다의 어른의 무지함을 대하는 대처법이 유쾌하고 통쾌합니다. 처음에는 이질감과 "이걸 왜 보지?"하는 생각과 함께 공감을 못할 수 있습니다. 4-5년 전 처음봤을 때 딱 그 느낌이었습니다. 그러나 보면서 은근 속도감 있는 스토리에 재미있게 봤습니다. 익살스럽고 개그를 하는 느낌이 전반적으로 깔려있습니다. 처음에 반감이 있을 수 있지만, 천천히 보고 있으면 순수한 영화의 매력에 빠질 수 있습니다. 전체 관람가에다가 장르가 코미디, 가족, 판타지여서 식구들과 함께 보는 것도 추천드립니다. 한 줄로 줄거리를 설명하자면 한숨 나오는 행동을 하는 부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