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키우기 쉬운 식물들.
다육식물
다육이는 선인장, 알로에 등의 많은 식물들을 포함하는 것을 말합니다. 제가 알아본 아이들은 '꽤 이쁜데?'또는 '키워보고 싶은데?'라는 생각이 드는 식물들이에요. 저희가 쉽게 접할 수 있는 다육식물에 대한 정보는 가져오지 않았습니다. 그점 참고해주세요! 그리고 다육이는 여름에 단수를 해서 따로 해줄 게 없다고 합니다. 이 글을 올리는 지금은 겨울에 접어드는 시기지만 꾸준히 키울 것을 고려한다면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저면관수라고 30분~1시간정도 식물의 밑으로 물을 주면 좋다고 해요. 이런 내용은 저도 처음알게 되었는데 이 방법은 말라 죽기 일보직전에 하면 됩니다. 위에서 물을 뿌려주거나 흙으로 물을 흘려보내주는 분들은 한 번 줄때 듬뿍 준다고 합니다. 물을 주는 주기는 정확한 텀보다 식물의 상태를 보면서 주는 게 좋은 방법입니다. 단단하지 않고 물렁해졌거나 주름이 졌을 때를 말합니다. 아마 초보 식물집사가 되려다가 실패하는 게 그 이유겠다 싶어요. 그리고 다육식물마다 햇빛을 더 좋아하고 덜 좋아하는 특징이 있기 때문에 식물의 특성도 잘 보고 키울 필요가 있습니다. 이 전에 올려드린 게시글 주제인 선인장과 다르게 잎이 통통한 외관을 가지고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선인장 게시글에서는 주로 저희가 생각하는 선인장의 모습을 한 친구들을 추천드렸어요. 이번에는 둥글둥글한 아이들을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 꽃기린
일년내내 꽃이 피는 식물, 해가 하루중 몇시간이라도 들어오는 밝은 환경이라면 무난하게 키우기 쉬운 아이, 공기정화효과가 있고 앵두를 닮은 동그랗고 앙증맞은 꽃이 특징, 꽃이 지더라도 금새 꽃대가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음. 선인장과 다른 식물군에 속한다. 꽃말은 고난의 깊이로 삶의 어려움을 견뎌내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고난의 깊이를 가직하다라는 뜻으로 예수님의 꽃이라고도 한다. 추위에 강해 3도에서 5도에서 월동이 가능하지만 겨울철에도 개화를 계속시키고자 할 때는 10도 이상의 보온이 필요하다. 나무 다육식물. 햇빛이 부족하면 꽃이 잘 피지 않고 줄기가 약해지면서 꽃의 색깔이 흐려진다. 그리고 빨간 꽃 기린과 하얀 꽃 기린의 성격이 조금 다르다고 해요. 하얀 꽃이 빨간 꽃보다 햇빛을 많이 봐야 꽃이 핀다고 하니 알아두세요! 또, 키우다가 꽃의 색깔이 바뀔 수도 있는데 이는 식물 자체를 다양한 색깔로 만들기 위해 변이를 시켜 나오는 것이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고 합니다. 이게 아니라면 비료나 물주기 등의 환경적 요인으로 변화가 있을 것입니다. 주의해야 할 점이라면, 꽃기린 잎과 줄기를 자르면 하얀액이 나오는데 독성이 있다고 해요. 피부에 닿으면 염증반응이 나타나므로 가급적 피부에 닿지 않도록 하는 게 좋겠습니다. 심지어는 심하면 암까지도 유발 할 수 있다고 하며, 대부분의 글에서 꽃기린 가지치기를 할 때 장갑을 꼭 착용하라고 할 정도이므로 신경써주세요. 꽃에 꽃꿀이라는 액체가 존재하여 키우고자 한다면 혼자사시는 분들에게 , 또는 주의를 요할 수 있는 어른들만 있는 공간에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꽃기린은 약간 정신건강을 지키다가 신체건강을 해칠 수 있는 것 같아서 웃프네요.
- 방울복랑
22년도에 올라온 글을 바탕으로 보면 예전에 다육이 제테크라고 해서 이 다육식물이 유명했다고 합니다. 점점 가격이 사악해져서 몇년전에는 방울복랑에 금이라는 글자가 붙였고 주먹보다 작은 크기에 백만원의 값을 하기도 했답니다. 지금은 몇천원이면 살 수 있는 걸 확인했으니 걱정마세요! ㅎㅎ 그리고 신기한건 예쁜 색감을 가지고 있어서 찾아보았던 식물인데 검색하는 순간 다 초록초록한 것 뿐이었습니다. 어느 블로거분의 의견에 의하면 햇볕을 많이 받을 수록 연두색-노랑색-붉은색이 돈다는 것 같기도 하다 했습니다. 그래서 색깔이 노랏빛인 것으로 예쁜 걸 살 수 없나 알아보니, 컬러별로 가격이 있더라구요. 아마 색이 예쁠 수록 가격이 올라가는 것 같습니다. 그 점 참고해서 결정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예쁜 방울복랑 식물을 올린 핑키다육 스토어를 참고하자면, 예쁜 다육식물의 모습을 보려면 세월이 한 번 이상 바뀌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핑키다육에서 올라온 방울복랑이 제일 예쁜 것 같아요. 예쁜 사진을 가져오지 못했지만 제가 발견한 블로그를 알려드릴게요. <그녀의 스윗홈>이라고 피치엘님께서 운영하시는 블로그인데 사진을 무척 이쁘게 찍어두셨어요. 저도 갑자기 방울복랑이 키우고 싶어질 정도였습니다. 더 쉽게 찾고 싶다면 게시글 제목인 "방울복랑금 예쁜 반려식물 백인다육"을 검색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식물의 생김새는 둥글둥글하고 통통합니다. 열매가 맺힌 것처럼 생기기도 했는데 찾아보면서 느낀 건 이 식물을 잎이 많은 것 보다 적고 색이 노란게 이쁜 것 같습니다. 적당히 줄기가 보여서 잎의 간격이 보이는 것이 잎으로만 꽉 찬것보다 괜찮은 것 같고요. 또 다육식물 판매하는 곳을 살펴보면 바로 아시겠지만 크기를 바로 알 수 있게 실제 식물에 자를 대고 있는 사진을 올려주세요. 크기가 걱정이신 분들은 각 스토어에 올라온 사진을 참고해서 구매하시면 되겠습니다~
- 사랑무(핑크 아악무)...조금 비 추천!
작은 사이즈로 책상 위나 선반 위에 올려두기 좋아서 인기있는 식물입니다. 꽃말은 기쁜 소식이라는 뜻으로 선물로 주기 좋은 친구같습니다. 생명력이 강하고 식물의 크기도 작아서 식물을 처음 접하는 분들에게 딱이겠네요. 새롭게 난 잎은 하얀색이고 점점 녹색으로 변한다고 합니다. 햇빛을 많이 받으면 분홍빛으로 물드는 특징이 있습니다. 이 식물은 물을 자주 주면 잎이 떨어지기 때문에 2주에 한번 물주기를 한다고 합니다. 이또한 계절, 상황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 그리고 장기간 흙을 교체하지 않으면 잎이 떨어질 수도 있어서 주의가 필요합니다. 빛을 많이 받을 때 분홍색으로 물든다고 했잖아요? 핑크 아악무는 일조시간을 최소 4시간으로 잡기 때문에 키우게 된다면 꼭 알아두실 점 중에 하나입니다.
그런데 알아보다가 알게 된 놀라운 점이 있었습니다!! 바로 잎에 있는 핑크색이 자연적으로 나타난 색이 아니라는 것! 더 확인이 필요하지만 키우시는 분들 모두가 핑크색 잎이 나지 않는다는 후기를 적어두셨고 그 외에 별도의 정보를 못 찾은게 아쉽습니다. 잎에 하얀 무늬가 있는 은행목은 약품 처리가 아니라 원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아악무의 색감때문에 키우고자 한다면 차라리 은행목을 추천드리겠습니다,,하하.
이번에 알려드린 식물들은 뭔가 아쉬운 느낌인데요! 다음 게시글을 초록초록한 식물로 인테리어 용으로 많이 찾는 식물들 중에서 추천할 아이들을 정리하여 찾아오겠습니다. :) 이번 글에서는 식물을 알고 키워야 한다는 점을 알려드리게 되었는데 식물을 키울 지 고민하는 분께 도움이 되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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