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과 관련

공황 장애, 숨 막힘 또는 그 이상

보스락 2024. 9. 11.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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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황장애에 관한 전반적인 내용

 

해당 질환은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을 주로 느끼는 특징을 가집니다. 정신건강의학과에서 진료를 볼 수 있고 호흡장애, 불안, 발한, 아린감, 심계항진, 공포 등의 증상을 보입니다. 공황발작이 주요한 특징이며 극도의 공포심이 느껴지면서 심장이 터지도록 뛰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나는 신체증상이 동반된 죽음에 이를 것 같은 극돈의 불안 증상을 말합니다. 광장 공포증이 동반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는 백화점 같은 공공장소에 혼자 있는 것을 두려워하는 질환입니다. 자신이 남에게 도움을 받기 어렵다고 판단되는 장소를 가지 않으려고 하는 공포증을 말합니다. 공황장애는 흥분, 감정적 상처 등의 뒤따라 생길 수 있지만, 이유없이 자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공황발작이 일어나기 전에 커피, 술, 수면변화 등의 반복해서 겪었던 사건이 있다면 그 조건에 대해 자세히 알아봐야 합니다. 보통 환자들은 앞서 설명드린 극도의 공포, 절박한 느낌에 대한 원인을 알지 못하고 혼돈스러워하며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맥박이 빨라지거나 호흡곤란 등 자율신경계에 관련된 신체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개 발작은 20분~30분 지속되고 1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예기 불안'이라는 또 다른 증상이 있습니다. 한 번 발작을 하게 되면 다음 발작이 있지 않을 까 하는 두려움에 불안해하는 것을 말하는데요.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는 생각에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으며 다섯에 한 명 정도는 공황발작 시에 실신하기도 합니다. 

 

현재 정신분석 이론이나 인지행동 이론 같은 심리사회적 요인과 더불어 생물학적 요인이 공황장애의 주요한 원인임을 밣히고 있습니다. 뇌 기능과 구조의 문제들이 보고되고 있으며 대표적으로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등 측두엽과 전전두엽 등의 뇌 구조 이상이 있습니다. 공황장애 환자의 많은 수가 증상이 발생하기 전에 스트레스 상황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발작에 대한 진단 기준이 있고 광장 공포증을 동반하지 않은 공황장애 진단 기준이 있습니다. 광장 공포증을 동반하는 공황장애 진단 기준, 광장 공포증 진단 기준 등이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검색하여 본인에게 맞는 질문지를 읽고 고민해보세요. 저는 공황발작에 대한 진단 기준을 가져왔습니다. 다음 증상 중 4개 이상이 갑자기 나타나면 공황발작으로 볼 수 있고 이러한 증상이 급작스레 발생하여 10분 안에 최고조에 이릅니다.

 

1)심장이 두근거리거나 빨라짐

2)땀이 많이 남

3)손, 발 혹은 몸이 떨림

4)숨이 막히거나 답답한 느낌

5)질식할 것 같은 느낌

6)가슴이 아프거나 압박감

7)메스껍거나 뱃속이 불편함

8)어지럽거나 쓰러질 것 같은 느낌

9)비현실적인 느낌 또는 자신이 달라진 느낌

10)미쳐버리거나 자제력을 잃어버릴 것 같은 두려움

11)죽을 것 같은 두려움

12)둔하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13)몸에서 열이 오르거나 오한이 남

 

 

 

제가 공황장애를 주제로 정보를 전달드리는 이유는 병원을 방문하기까지 쉽지 않기 때문입니다. 본인에게 나타나는 큰 두려움이 해결되지 않을 것 같고 발작이 일어났을 때 119에 전화를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을 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고민을 하다가 혼자서 힘듦을 다 느끼고 발작 시간이 끝나는 것입니다. 부부의 경우에는 공황발작이 아니라 부부의 문제로 잘못 접근한다고도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일상을 살아가는 나의 모습을 유의깊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대체로 청소년기 후기나 초기 성인기에 시작되며 병의 경과가 다양하지만 하나의 만선적인 경향을 가지는 경우가 흔합니다. 대체로 30%~40%는 증상이 없어지고, 절반은 증상이 있으나 가벼워 생활에 별로 영향을 미치지 않게 되기도 합니다. 치료시 대부분의 환자가 극적인 증상의 호전을 경험하는 것이 공황 장애입니다.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가 대표적이며 가족치료와 집단 치료도 환자와 환자 가독에게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저의 경우 공황발작 이전의 경험을 한 적이 있습니다. 갑자기 불안감이 엄습하고 숨이 턱 막혀 허리가 절로 숙여졌습니다. 땅을 짚고 숨을 들이쉬지도 내쉬지도 못했죠. 그런데 저는 다행히도 3분이 채 가기도 전에 끝났습니다. 그 뒤로는 1,2번 올것 같은 느낌이 들긴 했지만 문제가 없었습니다. 저와 같이 공황발작이 공황장애까지 이어지지 않는 사람도 있습니다. 모든 병이 그렇듯 공황장애도 조기에 치료를 하는 것이 예후가 좋다는 것은 꼭 기억해주세요. 공황 발작이 일어났을 때 본인이 집중해야 하는 것은 눈 앞에 보이는 것 3가지 입니다. 그 세 가지를 이야기 해보고 들리는 소리 세가지를 이야기 해보세요. 느껴지는 감각 3가지도 말씀해주세요. 공황발작은 신체감각이 너무 예민해져서 힘든 병이기 때문에 중간에 다른 것으로 집중하고 심호흡을 하면 좋습니다. 만약, 옆에 사람이 공황 발작으로 힘들어 한다면 차분하게 심호흡을 유도하고 다른 것을 생각하고 말할 수 있도록 유도해주면 됩니다. 공황장애는 약물의 반응에 잘하는 편이고 오래될 수록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오래되면 우울증도 동반할 수 있으니까 증상을 발견하였을 때 진료를 빨리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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