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냉동 식품 고르는 방법
저는 단순히 배를 채우기 위함과 갑작스럽게 배가 고프고 먹고 싶은게 생기더라도 돈을 아끼기 위한 방법으로 냉동식품을 선택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추구미에 맞는 냉동식품을 고를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저와 같은 상황에서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이 글이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 점 유의하여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
저의 식욕상태는 대부분 없습니다. 무언가 먹는게 귀찮고 싫은게 전반적인 상태입니다. 그렇지만 간혹 갑자기 자기전에 먹고 싶고, 일어나서 쌩뚱맞은 음식이 떠오르기도 합니다. 좋아하는 음식을 매일 매 순간 먹기도 하죠. 여기서 또 문제는, 저는 부지런한 사람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마트에 장을 보러 가는 것 조차 숙제처럼 느껴지고 미루다 미루다 어지러움을 느끼면서 음식을 배달시킵니다. 움직일 힘이 없는데 집에 먹을 것도 없으니까 자주 곤욕을 치릅니다. 그런 제가 배달비를 아끼기 위해, 그리고 너무 먹지 않아서 지치는 것을 예방또는 대비하기 위해 선택한 방법이 있습니다.
- 조리방법에 따른 냉동식품 추천
냉동식품을 많이 사두는 것입니다. 냉동식품의 조리방식은 다양합니다.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하기도 하고 후라이팬에 직접 조리를 해야 하기도 합니다. 또 방법이 하나일 때가 있고 두 가지의 방법 중 하나의 요리법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는 냉동식품을 어떤 용도로 활용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습니다. 만약 제대로 된 음식을 먹고 싶은 분들은 냉동식품보다는 밀키트가 알맞은 식욕대비 방법이라고 생각됩니다. 냉동식품에서는 간단하게라도 불을 이용하는 것이 요구되는 식품을 고르면 좋습니다. 급하게 먹을 음식용으로 구매를 하신다면 조리시간이 짧고 조리방법이 간편하면 좋겠죠. 예를 들어 전자레인지처럼요.
만약 에어프라이기를 사용하여 먹는 방법과 전자레인지를 사용하는 방법 두가지가 있는데 편리함을 위해 후자를 선택하였습니다. 맛있게 먹고 싶다면 에어프라이기로 짧은 시간에 맛을 찾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그런데 제가 해보니 전자레인지가 에어프라이기를 이길 수는 없습니다. 애초에 두가지가 음식을 요리하는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맛이나 식감도 달라집니다. 치킨을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따뜻하지만 눅눅해지고, 에어프라이기는 따뜻하면서 바삭해지는 것과 같습니다.
냉동식품 중에서 제가 먹는 것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음식을 같이 알려드리면서 그에 따른 조리방법을 알려드릴게요.
그리고 모든 제품들은 이마트에서 주문한 것들이고 유일하게 다른 곳에서 구매한 것은 별도로 표기하겠습니다. 일단 음식의 종류로 간략하게 설명드리고 그 후에 음식들의 정확한 명칭을 설명하겠습니다.
종류 | 조리방법 | (맛)평가 | 추천도 |
닭강정 | 전자레인지 | 맛있음. 매운걸 못 먹는 사람도 매콤하게 즐길 수 있음. | 맵찔이의 치킨으로 강력추천. |
너비아니 | 전자레인지 , 후라이팬 | 고기를 간단히 먹고 싶고 적당한 씹기 운동이 필요할 때 좋음. 육즙이 흐르고 맛있음. | 깨끗하게 간단한 식사를 하고 싶고 배부르게 먹고 싶을 때 추천. 무말랭이 같이 다른 걸로 식감을 추가하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음. |
버팔로윙 | 에어프라이기 | 뜯어먹는 고기 식감을 느끼고 싶을 때 맛있게 먹을 수 있음. 윙이라서 부드러운 장점도 있음. | 배달 사이드로 시키기엔 돈 아까울 때 쟁여두면 좋음. 에어프라이기로 하기 때문에 주방에 기름 튈 걱정을 안해도 됨. |
피자 | 전자레인지 | 두께나 올라간 재료들이 아쉽지만 맛있고 치즈를 추가로 올리면 더 풍부해짐. | 야채,채소를 먹기 싫은 사람에게 간단한 피자로 추천함. |
에그타르트 | 에어프라이기 | 달달하고 바삭한 느낌의 식감. 직접 가서 먹는 것 부럽지 않음. |
카페를 가기엔 부담되지만 디저트가 먹고 싶을 때 괜찮음. |
치즈케이크 | 상온에서 적당한 해동 | 치즈의 묵직한 느낌을 경험할 수 있음. | 에그타르트와 추천이유가 같으면서 따로 해동을 하지 않아도 맛있어서 추천함. |
치즈볼 | 전자레인지 | 쫀뜩하고 치즈스러운 맛! 치킨집에서 시키는 치즈볼 같음. |
치즈볼 좋아하는 사람은 강력추천. 아쉬움 없음. |
이 위에 것들은 한번의 주문으로 성공한 것도 있고 두,세번의 시도끝에 맛있는 걸 찾은 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 맞지 않은 식품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아주시길 바랍니다. 저는 이 음식들 덕분에 먹으면서 배고플 일은 줄어들었습니다. 첫번째, 닭강정은 치킨은 너무 먹고 싶은데 배달비가 아깝고 매운 걸 먹고 싶어도 먹지 못하는 입맛이기 때문에 찾게 된 음식입니다. 이마트에 있는 후라이드 치킨은 제 입맛이 없었는데요. 노브랜드 와사비마요맛 닭강정은 와사비덕분에 코가 매워서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거기에 파채까지 곁들이면 더할나위없이 맛있는 파닭을 먹을 수 있습니다. 혹시나 와사비의 톡쏘는 느낌이 맵다면 파채에 파채소스를 묻혀서 같이 먹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 너비아니는 cj(구 백설)의 직화 너비아니입니다. 저는 무말랭이나 김치와 함께 간단하게 식사하는 용으로 활용합니다. 너비아니의 특징상 질기지않아서 생긴 식감의 아쉬움은 다른 반찬으로 함께 매치하여 해결하였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재료 속에 따로 입에 걸리는 것들이 없어서 싫어하는 음식의 재료가 많은 사람도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세번째, 버팔로윙은 사세에서 만든 버팔로윙으로 우리가 흔히 배달을 시킬 때 사이드로 주문해 먹는 그 맛입니다. 한마디로 정말 맛있다는 것이죠. 온도를 어떻게 하냐에 따라 덜 맵고 더 매워지는 특징이 있는 것 같아서 처음 시키신 분들은 본인에게 맞는 맛을 찾는 것에 시간이 걸릴 수 있습니다. 그래도 맛있다는 것은 보장하는 바입니다.
네번째 피자는 별도의 추천은 하지 않겠습니다. 입맛에 따라 주문하시고 치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치즈를 따로 구매하여 전자레인지에 같이 돌리면 됩니다. 단, 배달시켜먹는 피자보다 빵이 더 쉽게 딱딱해지기 때문에 처음에 녹였을 때 소분을 미리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에그타르트는 노브랜드 에그타르트이고 많은 사람들이 이미 알고 계실 수 있다 생각합니다. 알려드릴 치즈케이크도 노브랜드의 것으로 명칭은 치즈 크림 케익입니다.
치즈볼은 피코크 바삭 모짜렐라 치즈볼을 적극 추천합니다. 모양은 우리가 아는 동글동글한 모양이 아니나, 맛만큼은 너무 완벽한 정도라고 느껴졌습니다. 다 먹고 바로 재구매할 정도였죠. 그리고 별도의 시즈닝 가루도 들어있어 입맛에 맞춰서 음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쫀뜩한 것이 취향인 사람에게는 풀무원 모짜렐라 치즈볼은 비추천! 지금은 맛이 기억이 안나지만 제 입맛에 조금 아쉬운 느낌이 있어서 피코크 것을 주문해 보았던 것이었습니다.
이 외에도 제가 꾸준히 활용해 먹는 방법이 있다면 알려드리러 오겠습니다. 오늘의 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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